제주신용보증재단에 2억원 특별출연, 총 30억원 규모 지원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과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협약을 통해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3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6년이며 5년 간 최대 1.0%포인트(연 0.2%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제주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 이용 시 각종 은행수수료가 면제된다.
보증서 담도대출 지원대상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며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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