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 높은 현지기업에게 성장 기회 제공

호치민·하노이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여섯번째),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두번째), 김흥수 베트남 한인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일곱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코스닥시장 상장에 관심 있는 베트남 현지기업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2018 베트남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호치민·하노이 현지에서 진행한 컨퍼런스에는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은행(IB), 벤처캐피탈,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기업공개(IPO) 전문기관이 참여해 한국 코스닥시장의 현황 및 장점에 관해 설명하고 상장과 관련한 개별 기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베트남 내 30개 영업채널을 보유한 최고의 외국계 은행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성장 가능성 높은 현지기업을 한국거래소에 소개했다. 베트남 현지 기업에게 한 차원 높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뢰도 및 성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베트남 기업들의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량기업의 한국자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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