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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시’ LG V40, 아이폰XS에 밀리나…신제품 효과 ‘미지수’
LG V40 씽큐 렌더링 이미지/사진=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 화면 캡처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와 신형 아이폰XS 시리즈의 국내 출시일이 맞물릴 전망이다. 다음 달 공개되는 V40는 역대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파격적인 카메라 성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신형 아이폰 시리즈와 출시일이 맞물리며 신제품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0월 4일 오전 서울 마곡에 있는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를 공개한다.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5월 출시된 ‘G7 씽큐’처럼 국내 시장에 선보인 뒤 그 다음 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에 돌입할 경우 V40 정식 출시는 다음 달 18일 또는 19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보통 금요일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19일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을 조율하더라도 10월 안에는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는 다음 달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사전 예약 판매는 내달 19~25일 일주일 동안이다.

이에 따라 V40는 아이폰XS 시리즈 예약 판매 기간 또는 정식 출시일과 맞물릴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LG전자가 ‘금요일의 법칙’을 깨고 V40를 다른 날 출시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일정을 변동하더라도 신형 아이폰 시리즈와 앞서 출시된 삼성 ‘갤럭시노트9’과의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에 국내 출시될 신형 아이폰XS는 999달러(약 112만원)~1349달러(약 151만원)로 책정됐으며, 아이폰XS 맥스 가격은 1099달러(약 124만원)~1449달러(약 164만원)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저렴한 아이폰XR을 포함해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 3종 전 모델은 모두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XS 512GB 모델은 200만원을 상회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V40는 하반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으로, 12분기 연속 적자인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 실적을 개선하는 데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 V40는 세계 최초 5개의 카메라 렌즈(퀸터플 카메라)를 내장할 것으로 예상돼 이 또한 가격이 100만원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V40 후면 카메라는 각 1200만, 1600만, 1200만 화소로 초광각·초망원 렌즈를 포함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면 듀얼 카메라는 800만 화소, 500만 화소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6.4형 OLED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용량은 3300mAh가 유력하고 무게는 169g인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후면 지문 센서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V40의 역대급 카메라 성능에 일단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최근 유출된 노치 디자인에 베젤이 얇아진 V40 추정 이미지에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속속 나오고 있다.

반면, 업계는 신형 아이폰이 역대 최고가임에도 애플 제품에 국내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점을 미뤄 V40의 신제품 효과가 빛을 보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내놓는다. 또 삼성 갤럭시노트9이 블루투스가 접목된 S펜 성능으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요소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 스마트폰의 장점은 초광각 카메라로 더 넓은 화면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점은 일단 기대되지만, 신형 아이폰 예약 판매에 들어가면 신제품 효과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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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05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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