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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조인성 주연의 영화 ‘안시성’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20일 13만294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만1144명이다.

‘안시성’은 고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라고 평가받는 안시성 전투 88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사극이다. 총 제작비 220억원이 투입됐다. 조인성 외에 남주혁, 배성우, 설현 등이 출연했다.

‘명당’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전날에 비해 관객 수가 감소해 하루 동안 8만9953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0만9884명.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유재명 등이 출연한 명당은 땅의 기운이 인간의 운명을 바꾼다고 믿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와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암투를 그린다.

3위는 같은날 기준 7만6111명의 관객을 모아 지금까지 17만8482명이 관람한 할리우드 공포 영화 ‘더 넌’이 차지했고 현빈·손예진 주연의 ‘협상이 같은날 6만7724명(누적관객수 17만3323명)이 찾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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