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반3천TEU급 12척·1만5천TEU급 8척

사진 = 현대상선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현대상선이 28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 1만5000TEU급 선박 8척, 대우조선해양 2만3000TEU급 7척, 삼성중공업 2만3000TEU급 5척 등이다.

이번 발주는 총 3조원 규모로 국내 단일 선사로는 최대 규모다. 발주 자금 지원은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맡을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선박 인도 시기는 2만3000TEU급은 2020년 2분기, 1만5000TEU급은 2021년 2분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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