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자신을 둘러싼 군 면제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서인국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시작에 앞서 그간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좋은 연기로 배역을 소화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인국은 2017년 3월 28일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나 4일 만에 왼쪽 발목 골연골병변 증상으로 귀가 조치를 받았다.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재검사 끝에 5급 병역 처분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인국이 군 면제 사유가 된 골연골병변을 알고도 방치해 입대한 것 아니냐는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서인국 측은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고 이를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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