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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심장(心臟)을 편안하게" 고혈압, 예방하는 '丹蔘환심차'
사진=한병순 약선차 협회 부회장

[월요신문=인터넷팀 ] 심장(心臟)의 생리기능을 살펴보자. 심자, 군주지관, 신명출언 (心者, 君主之官, 神命出焉)이라 하였다. 곧 심장은 국가의 임금과 같으며,신명이 나는 곳이다. 심자, 생지본, 신지처야 (心者, 生之本, 神之處也), 심장은 생명의 근본이며, 정신이 머무르는 거처이다. 심주혈맥, 심주일신혈맥 (心主血脈, 心主一身血脈), 심장은 전신의 혈관을 주관하여 혈행을 운행한다(추동작용). 기화재면 (其華在面), 그 표시가 얼굴에 나타난다. 심주신지, 정신지소사야 (心主神志, 精神之所舍也), 심장은 정신작용을 주관하며(神臟)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실면(失眠), 다몽(多夢), 건망(健忘), 인사불성(人事不省) 등이 나타난다. 심장에서 신명이 나온다. 심주한액, 심개규어설 (心主汗液, 心開竅於舌), 심장의 진액은 땀이며, 감각의 표시는 혀이다.

돌연사를 초래하는 협심증,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세 가닥의 혈관이 좁혀지거나 막혀서 발생한다. 흔히 흡연, 고혈압, 콜레스테롤, 비만 등이 심장병을 유발하는 주요인으로 간주된다. 이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비만이다. 일반적으로 뚱뚱한 체질이 심장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고 사망률도 높다. 물론 빼빼마른 사람일지라도, 내장비만이 높은 경우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가족력이 있어서, 유전적으로 심혈관 질환이 발병하지만 흡연이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혈압을 상승시켜, 위험요인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심혈관질환 중에서, 가장 주요한 증상이 흉통(胸痛, 刺痛)이다. 어혈(瘀血)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심장의 순환장애를 일으켜, 통증을 일으킨다고 본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면 물론 재빨리 응급조치를 해야한다. 평소에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는 『단삼환심차』를 소개한다.

구성재료는 단삼 20g, 삼칠근10g, 산사10g, 울금10g, 양파껍질10g, 귀전우5g, 홍화2g에 거머리(수질)10g, 자초 10g을 가감한다.

단삼은 일명 “붉은 삼”이라 한다. 성미는 서늘하고 쓰며 심장에 귀경한다. 단삼은 양혈안신(養血安神), 즉 혈을 자양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심장을 편안하게 하며, 활혈거어(活血祛瘀), 즉 어혈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혹 심장의 교심통(絞心痛, 刺痛)을 완화시켜 준다. 단삼(丹蔘)은 파혈제로서 혼자서 사물차(四物茶)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삼칠근은 삼지칠엽의 “삼칠초 뿌리”이며 신체 내외의 출혈(出血)을 멈추게 하는 중요한 약초로서 단삼과 함께 어혈(瘀血)을 제거하여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돕고, 심장, 폐, 기관지의 혈관(血管)을 튼튼하게 하여 출혈(出血)을 일으키지 않게 하는 약초이다. 최근에는 간경화나 동맥경화치료에 많이 응용되고 있다. 냄새가 없고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산사는 “아가위”라고 하며, 성미가 시고 달며 비장, 심장에 귀경하며, 고기 먹고 체한데 사용하는 요약으로 식체(食滯) 즉 음식을 먹고 체한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산사는 양파껍질과 함께 활혈산어(活血散瘀) 즉 어혈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최근에는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비만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홍화는 “잇꽃”이라 하며 성미가 맵고 따뜻하며 심장, 간장에 귀경하고, 활혈산어(活血散瘀), 즉 어혈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이 대단히 좋고, 협심증을 치료하는 요약이다. 하지만 과용하면 혈구세포가 파괴된다.

울금은 “심황 뿌리”로서 성미가 쓰고 서늘하며, 행기해울(行氣解鬱), 즉 기운을 소통시켜 울체를 해결하며, 양혈청심(養血淸心), 심장의 열을 내려줌으로 안정시켜 주는 요약이다. 월경통에도 많이 쓰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주는데 탁월하다.

귀전우는 맛이 쓰고 차며, 간장에 귀경하는 일명 “화살나무의 줄기껍질”로서 가지에 날개가 달린 모양이 화살과 비슷하다고 하여, 화살나무라 불리고, 혈액을 잘 순환시켜주며, 심장의 어혈을 제거하고,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 할 때,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편안한 잠을 유도하며 여성들의 월경부조(月經不調)를 해결해 준다.

만드는 방법으로 단삼과 울금은 식초를 뿌려 덖어주고(단삼은 술을 사용해도), 삼칠근은 깨끗하게 씻어 말려 쓰며, 산사는 약간 볶고, 귀전우는 줄기의 껍질만을 쓰며, 양파껍질은 미리 벗겨서 말리며, 홍화는 말려서 사용한다.    

단삼환심환에 현호색3, 수질3, 단향3을 가감하면 강력한 혈전 용해제이며, 외부로 부터의 어혈에는 생지황6, 당귀4, 천궁4, 도인2, 홍화2,감초1, 우슬2, 시호2, 지각2,길경2를 가감하여 혈부축어차를 만든다. 당귀수산은 도홍사물차에서 유래되었으며 당귀미6, 적작약4, 오약4,향부자4, 소목4, 도인2, 홍화2, 계지2, 감초1을 가감하면 타박상으로 인해 기(氣)가 엉기고 혈(血)이 맺혀서  가슴, 갈비, 배 등이 결리고 아픈 증세를 다스린다.  

*칼럼제공: 한병순 약선차 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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