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동나비엔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보일러 업체들이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보내 이목이 집중된다. 경동나비엔은 태풍 콩레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지원 활동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10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8일부터 ‘수해지역 긴급 복구 서비스 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리점과 협력을 통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침수로 인해 온수 사용과 난방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영덕구 강구면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 베이스 캠프 설치하고, 서비스 인력을 투입, 피해 지역 보일러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캠프 현장 접수 및 상담 활동은 물론, 수재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해온 만큼,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크실 고객의 어려움에도 함께 하고자 긴급 복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동나비엔 행복나눔센터(1588-1144)나 강구 하나로마트에 설치된 베이스캠프를 통해 서비스를 접수해 주시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 역시 수해 복구에 동참했다. 귀뚜라미는 지난 9일  경북 영덕 지역에 특별 서비스 캠프를 설치하고 사회공헌에 나섰다. 

귀뚜라미는 본사 및 지역 서비스 센터와 연계해 피해가 가장 컸던 영덕군 강구면에 긴급 서비스 캠프를 설치하고 침수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등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다가올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귀뚜라미는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캠프를 유지하고, 인근 피해 지역에서도 해당 지사 주관으로 서비스팀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귀뚜라미 회사 관계자는 “수재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풍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던 지역이라도 강풍과 폭우로 보일러 연통 연결부위에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으므로 보일러 사용 전에 반드시 안전점검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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