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홍일화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레이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사진 = KCC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KCC가 홍일화 작가를 초빙해 '아트 콜라보레이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장소는 가을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이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홍일화 작가는 현대미술 작가로 다양한 현장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벽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심을 자극하고 환경 및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번 공동작업을 마련했다.

16일 KCC에 따르면 홍일화 작가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SE(외부용)' 제품과 관련 자재를 활용해 지난 9월 11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대동물관 벽면에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에는 대동물관에 어울리는 코끼리, 코뿔소, 아메리칸물소 등 다양한 동물이 담겼다. 특히 독특한 컬러와 붓의 터치감을 살린 나무, 동물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생동감을 풍긴다.

여기에 이번 작업에는 KCC의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 행복나눔' 임직원과 한국미래환경협회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CC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세계적인 작가 홍일화 씨와 함께 자사의 페인트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그동안 KCC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쿨루프 캠페인, 도시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문화, 예술 활동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는 페인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건축자재를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미래환경협회와는 환경을 보호하고 살리는 사회공헌활동을 같이 해왔다. 기능성 페인트를 통해 건물 내부의 열손실을 줄여주는 쿨루프 캠페인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친환경 바닥재, 친환경 페인트 등을 기부해 주거환경 개선하는 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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