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바닥재 'KCC숲 소리순·소리휴' 협업

KCC와 핑크퐁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층간소음 예방 동요 '사뿐사뿐'./사진 = KCC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키즈 콘텐츠 브랜드인 핑크퐁과 함께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동요 ‘사뿐 걸음’을 제작했다.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생활습관 개선 동요를 내놓은 것.

17일 KCC에 따르면 지난 15일 KCC 및 핑크퐁 공식 채널에 사뿐 걸음 동요 영상이 공개됐다. 1분20초 분량의 이 영상은 다양한 핑크퐁 캐릭터가 멜로디에 맞춰 귀여운 율동과 노래가 담겼다. 영상은 "사뿐사뿐 나비처럼 걸어요", "사뿐사뿐 구름처럼 걸어요", "예쁘게 사뿐 걸을까? 아랫집 야옹이 새근"과 같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사와 율동으로 구성됐다.

KCC측은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이 아이들의 뛰는 소리나 발걸음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동요를 쉽게 따라 부르고 율동을 추면서 자연스레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이웃에 대한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핑크퐁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친숙한 캐릭터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CC는 소음저감형 PVC 바닥재 ‘KCC숲 소리순∙소리휴’를 판매 확대해 나가며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KCC숲 소리순∙소리휴를 비롯한 KCC의 다양한 바닥재 제품들은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지점 및 KCC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KCC숲 소리순은 두께가 4.5㎜, 소리휴는 6㎜인 바닥재로, 폭신한 쿠션층으로 층간소음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 충격 흡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있어 여타 마루재에 비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영유아 뿐만 아니라 고령층의 무릎 보호와 낙상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디자인 패턴도 보강했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기존의 내추럴 우드 콜렉션에 신규 패턴으로 이번에 화이트 우드, 헤링본, 타일, 다크우드 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우드, 콘크리트 등 소재의 사실적 느낌을 표현하고자 인쇄 선명성을 살리는 한편, 표면의 나뭇결이나 무늬에 맞춰 엠보싱을 적용하는 동조엠보 공법으로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했다.

KCC 관계자는 “공동 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중 상당수가 어린아이 뛰는 소리와 발걸음 소리라는 점에서 어린아이들이 쉽게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핑크퐁과 함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며 “이 같은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확산되고 또, KCC의 우수한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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