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배우 전소민이 마성의 섬처녀 깡순이로 돌아온다.

전소민은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내달 16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에서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으로 분한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섬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다.

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일바지에 밀집모자, 고무장화를 갖춰 입은 채 촌티를 폴폴 풍기고 있다. 특히 거대한 문어도 맨손으로 때려잡는 깡 스웨그로 화끈한 걸크러시를 폭발시키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전소민은 “강순이는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지만 털털하고 씩씩한 매력 속 사랑스러움이 있다. 촌스럽지만 자연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강순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톱스타 유백이’는 전라도의 아름다운 경치, 맛깔스런 음식,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 따뜻한 재미까지 더해진 오감만족 드라마”라며 “모든 촬영이 실제 섬에서 올로케이션 진행되는 만큼 풍요로운 볼거리와 힐링을 안방극장에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tvN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전소민이 아닌 강순이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넘치는 개성과 빵빵 터지는 웃음을 예고한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는 능청스러운 사투리와 전소민의 제대로 물오른 코믹 연기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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