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위기 발생해도 업무 연속성 인증

지난 19일 BC카드 서초동 본사에서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ISO 22301)’ 국제 인증 수여식 후 한국품질재단 남대현 대표(왼쪽)와 BC카드 위험관리인 채병철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BC카드(사장 이문환)는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국제인증을 카드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BC카드가 인증 받은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화재·지진·정전 등 재난·재해로 인한 업무 중단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사업연속성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평가 인증이다.

BC카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도 매뉴얼에 따라 국내·외 카드 승인, 회원 정산·청구, 가맹점 대금 지급, 매입 등 지불결제 핵심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 가능한 역량을 공인받아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채병철 BC카드 위기관리인은 “BC카드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10년 전부터 다양한 위험상황을 대비해서 실전처럼 ‘BCP(Business Continuity Plan)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 없는 위기관리 체계를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09, 2010년에도 각각 ISO 20000(IT서비스 관리), ISO 27001(전체 업무영역 정보보안) 국제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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