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CI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형 싼타페에 대한 미국 현지의 반응이 긍적적이며 양산 이후 미국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25일 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신형 산타페에 대해 미국 미디어와 딜러들이 ‘주행성능 개선’,  ‘최신 안전사양 증가’ 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시장에서 신형산타페는 약 6100여대 판매됐고, 기존 모델에 비해 잔존가치가 크게 올라 최근에는 동일 모델 중 잔존가치 1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또 “4분기 이후 신차효과 확대되면 점진적으로 판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권역본부 도입 후 처음 도입된 신차이기 때문에 단기적 물량 증대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잔존가치를 높게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형 산타페의 양산 이후 미국공장 가동률은 2분기 86%, 3분기 92% 등 상승 추세에 있으며 4분기에는 90% 후반의 가동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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