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CI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7% 수준인 현대차의 미국 SUV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25일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신형 산타페, 투싼 개조차 등 SUV 라인 판매를 강화해 3분기 3.7% 수준을 보인 점유율 보다 높여나갈 것”이라며 “올해 2종 이상의 SUV신차를 출시하면서 픽업트럭과 SUV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UV판매 비중이 사상 최고치인 46%로 상승하면서 3분기 미국 판매법인의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며 “현재 3800달러 수준인 싼타페 인센티브는 올해 4월 고점을 찍었고, 구형 모델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인센티브 정책 또한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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