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CI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감소했고, 이에 무리한 판매 경쟁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현대자동차는 “3분기 중국 자동차시장 수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 금융시장 불안 영향으로 8.5% 감소했다”며 “현대차는 악화된 환경에서 무리한 판매 경쟁을 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판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신차 라페스타와 같은 현지 전략 모델의 판매 늘려 판매 저변 넓히고 있고, 투싼 개조차, 싼타페 등 판매 차급을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상품 담당 조직을 부회장 급으로 신설하고, 디자인, 가격, 신기술 적용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시장에서의 턴어라운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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