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경열, ㈜지아이에스21 대표 김동성, 신명유아이(주) 대표 남윤채, ㈜원지리정보 대표 우종배./사진=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공간정보산업조합이 공간정보산업 관련 단체표준 확대를 본격화 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지난 25일부터 2일간 제주도에서 '2018 공간정보산업 리더스 포럼'을 열고 주식회사 지아이에스21 등 총3개 기업에 '지하시설물 인식표지 비돌출 노면 설치방법' 단체표준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체표준 인증기업 선정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표준 인증위원회 및 인증단체 인증심사원'의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쳤다.

현재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에 단체표준 서비스 분야 업종 두 번째로 '지하시설물 인식표지 비돌출 노면 설치방법'에 대한 단체표준 제정을 완료하고 인증단체 업무를 시작했다.

박경열 이사장은 "최근 공간정보 표준의 방향이 3차원 공간정보 표현중심으로 바뀌었고 스마트시티, AI를 활용한 공간정보표준 적용도 늘고 있다"며 "산업계에서 공간정보표준 적용 시 데이터 구축, 시공방법, 유지보수 등에 비용절감은 물론 다양한 산업 간 호환이 가능해 이종산업간 융·복합이 용이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산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단체표준의 정착을 위해 단체표준 활용 수요처 및 구매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표준보급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1993년 설립된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구축' 서비스 분야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 단체다. 공간정보 서비스산업의 기술 표준화와 정책건의 및 조사연구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129개사의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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