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통상비서관으로 박진규(52)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고 31일 청와대는 밝혔다. 2018.10.31./사진=청와대

[월요신문=성유화 기자] 청와대 신임 통상비서관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통상비서관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새로 내정된 박 비서관이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인사했고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서는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통상정책국장, 무역정책관 등을 거쳐 무역과 통상 분야 전문 관료로 평가된다.

통상비서관 자리는 지난달 이태호 전 통상비서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발탁된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한편 박 신임 비서관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영국 버밍엄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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