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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5차례 연속 기준금리 6.5%로 동결지난 1996년 기준금리 도입된 이래 최저 금리 유지
브라질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진=뉴시스>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6.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지난 5월부터 이번까지 다섯 번째다. 6.5%는 지난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 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으로 인하했다.

특히 이번 금리 동결은 최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 사회자유당(PSL)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된 뒤 이뤄진 첫 번째 결정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내년에 중앙은행이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이은 기준금리 동결은 물가 안정세가 반영된 것으로 지난 9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4.53%, 올해 1∼9월 물가상승률은 3.34%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을 4.3%로 전망하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다음 단계는 경제 활동과 위험 균형의 변화, 인플레이션 예상과 기대 등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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