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혈액관리(PBM) 개념 공유·확산 나서


박종훈 고대안암병원 교수가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SAVE 심포지움'에서 환자혈액관리(PBM)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제공.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JW중외제약이 페린젝트 심포지움을 열고 환자혈액관리(PBM) 확산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2018 SAVE 심포지움'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35여명은 고관절·슬관절 수술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환자혈액관리(PBM : Patient Blood Management)' 개념을 공유하고, '페린젝트를 투여 받은 수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주제로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훈 교수(고대안암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장준호 교수(삼성서울병원), 신현주 교수(고대안암병원), 이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한계영 교수(강원대병원), 장우영 교수(고대안암병원)가 강연자로 나섰다.

박종훈 고대안암병원 교수는 "과거에는 평균 6.9개의 혈액백을 사용할 정도로 수혈이 없는 수술은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도 "페린젝트 처방과 환자혈액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부분의 수술에서 수혈이 필요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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