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만족경영 통해 소통과 신뢰 문화 정착

BNK 부산은행 본점 사옥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8일 오전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 주최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GPTW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종합대상은 올해 처음 수상한 가운데 이날 ‘9년 연속대상’도 함께 받았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중시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가 세계 60개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직원 만족경영을 위해 ‘신나는 일터’, ‘행복한 삶터’, ‘즐거운 놀터’라는 세부 원칙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장과 함께하는 ‘CEO와 함께하는 문화 초대석’, 경영진과 격의 없이 만나 대화하는 ‘경영진 멘토링’ 등을 통해 임직원간 상호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서 야근 없는 문화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PC 셧다운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겨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직원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워킹맘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곳의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성동화 부행장은 “직원만족경영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한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4월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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