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투자비 40%, 설비투자비 24% 등 세제지원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망 우수

당진 송산 2일반 산업단지 조감도 / 사진 = 송산산업단지개발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당진 송산 2일반 산업단지의 시·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송산2일반 산업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당진시 송산면 일원 약 429만㎡의 토지에 조성됐다. 약 161만㎡ 부지의 2공구는 현재 분양중이다.

입지적으로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과 가까워 철강클러스터 형성이 용이하다.

입주가능업종은 목재 및 나무제품(C16),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C20),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C22), 비금속 광물제품(C23), 1차 금속(C24), 금속 가공제품(C25), 전기장비(C26), 기타 기계 및 장비(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등이다.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기업이 산단으로 이전하거나 공장 신·증설을 시행할 경우 세제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한도는 부지매입액 최대 40%, 설비투자비 최대 24%이며 200억원 내에서 지원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75%씩 5년간 감면 받고, 대출금 1% 추가 우대와 시설자금 융자비율도 최대80%에서 100%까지 확대 적용을 받는다.

도로, 척도, 항만 등 물류 교통여건 및 수출·입 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물류의 이동이 수월한 것 또한 장점이다.

송산2일반 산업단지 분양 관계자는 "당진 지역은 서울 수도권은 물론 주요도시와의 접근성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현대제철 등 핵심계열사와 인접해있고 전력과 용수, 폐수 등 추가비용 없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등 혜택이 많아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이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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