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사전예약 돌입

현대차 '팰리세이드' 세종문화회관 미디어 파사드 티저광고./사진 = 현대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 대형 SUV의 차명을 '팰리세이드'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전해졌다. 이 지역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고급 주택지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대적택들이 모여 있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은 11월 말부터다.

신차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안전·편의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까지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과 사용자 직관성을 강화시킨 안전∙편의사양에 간편한 조작성까지 갖춰 고객들이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SUV라며, “차량 내부 공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앞으로 공간으로서 팰리세이드가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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