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메세나 회원’ 모집, 연회비 10만원

현대약품이 오는 17일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113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현대약품 제공.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현대약품이 오는 17일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113회 아트엠콘서트 이효주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와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다. 또한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원숙미·서정성, 독창적인 표현력이 나타나는 쇼팽의 ‘야상곡 18번’과 쓸쓸함·서정성이 짙게 나타나는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만의 ‘다비드 동맹무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깊은 감성을 연주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무대”라며 “아름답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완연히 깊어진 가을 감성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는 관객들을 위해 매 달 색다른 이벤트와 드레스코드를 제시하는 등 새로운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 현재 연회비 10만원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2019 메세나회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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