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부분 다양한 CSV경영 활동 공로

삼성카드 관계자들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삼성카드(사장 원기찬)가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신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골든벨스쿨’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골든벨스쿨’은 청소년의 수학에 대한 관심 증대와 수학적 사고력 향상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카드가 자체 개발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삼성카드는 교육 콘텐츠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교육툴킷(KIT)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제작했다.

삼성카드의 ‘골든벨스쿨’ 프로그램은 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체 개발한 교육툴KIT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강사는 빅데이터 및 수학, 교수법, 청소년의 이해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보드게임 형식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KBS 도전 골든벨과 연계한 ‘골든벨 장학사업’, 영세소상공인 자녀의 학습을 지원해주는 ‘골든벨 스터디그룹’ 등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CSV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가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은 기업이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CSR(사회공헌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업이 주도적으로 사회현안해결에 나서면서 그 안에서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골든벨 스쿨은 중학생 수포자(수학 포기자) 증가라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CSV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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