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 수행…내달 초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진=삼성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장석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했다. 이르면 내달 초 이사회에서 장 대표 체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장석훈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증권에 입사, 관리 및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으며, 삼성화재 인사팀 담당 임원,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7월 구성훈 전 대표이사가 배당오류 사고를 책임지고 사임한 이후 대표이사 직무대행도 맡아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장석훈 내정자가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 안정화를 이끌어 왔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보다 강화된 리더십으로 삼성증권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