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28일 30만13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국가 부도까지 일주일을 남겨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외환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위기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았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날보다 한 계단 떨어져 2위를 차지했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일일 관객수 20만2913명(누적관객 511만5185명)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주연의 ‘성난황소’로 8만3449명(누적관객 118만3454명)을 끌어 모았다.

이어 후드, 완벽한 타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거미줄에 걸린 소녀, 베일리 어게인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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