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상생 위한 협약 체결…지역 특색 살릴 방안 강구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사옥. <사진=신한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의 1층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한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화 공간 인테리어를 개선시키고,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구비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2017년 11월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으며, 그 결과 ‘을지로3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능력을 활용해 을지로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을지로는 인쇄소, 간판 제조업체 등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과 대형 빌딩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만큼 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역사회 상생 지원 사회공헌 협약에 따른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디자인 능력을 활용해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이 프로젝트를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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