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차량 / 사진 = 각 사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완성차 5개사가 12월 자동차 판매 증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개별소비세 부활 전 세제 이슈를 살리고 다양한 조건의 금융지원을 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 1.5%할인+1.5% 융자+1.5%개소세 등 가격 우대

3일 현대자동차는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과 '조기출고 우대조건', '제네시스 특별할부' 등 3종류의 가격 우대 정책을 내놨다.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은 현대차는 승용차, RV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9월 이전 생산분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추가 1.5%할인, 1.5% 저금리 금융상품 제공을 제공하고, 1.5%개소세 인하 혜택이 중복 적용된다.

또 제네시스, EV모델, 넥쏘, 투싼, 그랜져HEV, 싼타페, 펠리세이드를 제외한 차종들을 조기 출고할 경우 ▲3일~11일 10만원 ▲12일~24일 5만원의 가격 우대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G70, G80, EQ900 모델을 구매하고, 선수율이 10% 이상이면 1.25%의 금리를 36개월간 제공한다.

◆ 기아차, K7 최대 150만원 할인…0.1% 초저금리 혜택

기아자동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 이슈를 살리고, 조기 출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금액의 가격 이점을 주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14일 출고 기준으로 계약 체결시 ▲모닝 70만원 ▲K5 150만원 ▲K7 150만원 ▲K5 HEV 70만원 ▲K7 HEV 7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또 오는 21일 기준 출고 차량은 ▲모닝 60만원 ▲K5 140만원 ▲K7 140만원 ▲K5 HEV 70만원 ▲K7 HEV 70만원의 가격적 이점이 있다.

이외에도 오는 14일 출고 기준으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모닝과 K5, K7 차량에 0.1%의 초저금리와 40~12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 한국GM,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임팔라 최대 630만원↓

한국GM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스파크 최대 270만원, 트랙스 최대 340만원, 말리부 최대 560만원, 임팔라 최대 630만원 등의 가격 혜택을 주는 것이다.

또 스파크,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에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스파크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라보와 다마스는 최대 140만원 할인 혜택과 1.9% 금리의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이 주어진다. 쉐보레 카마로SS는 201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550만원을의 혜택을 제공한다.

◆ 르노삼성, 12월 굿바이 프로모션…저금리+선택옵션 무료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추가 지원, 저금리 금융상품 지원 등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0% 추가 지원을 선택하면 트림별로 ▲SM6 70~100만원 ▲QM6 75~110만원 ▲QM3 70~80만원 ▲SM7 80~115만원(19년형 선택 시 35만원 추가 더블할인) ▲SM5 60~70만원 ▲SM3 45~60만원 ▲르노 클리오 60~70만원이 제공된다.

차종별로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SM6, QM6는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QM6 GDe RE 시그니처 트림 선택 시 매직 테일게이트 추가제공)을 선택할 수 있다. SM5는 V7 내비게이션 장착 서비스를 선택 할 수 있고, SM3는 V7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커넥트 II 무상 장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쌍용차, 티볼리 200만원·코란도 390만원 할인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 200만원 ▲G4 렉스턴 360만원 ▲코란도 C 39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3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14일까지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 모델 10만원(렉스턴 스포츠 제외) 할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주어진다.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에는 선수율 제로 4.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천만원 이상 이용 시)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