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사진 = 현대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언론매체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등의 호평을 받았다.

유럽에서 꾸준히 각종 내연기관 모델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다양한 친환경차를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각)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했다.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 등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는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서 오늘의 성공을 일구어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독일 아우토자이퉁의 '오토 트로피 2018'도 지난 30일(현지시각) 현대차를 '가장 혁신적이 브랜드'로 선정했다. 미래 모빌리티 사회의 선두주자가 되려는 브랜드의 포부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에 대해 호평했다.

아우토자이퉁 관계자는 “현대차는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걸 만든다”고 평가했다.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로 지난 22일(현지시각)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의 안정성, 가격경쟁력, 월등한 주행거리 등이 대중의 전기차시장 접근성을 높였다고 호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전기차를 선보였다”며 “코나, 아이오닉 등의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스토리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혁신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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