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변속기 출고 상태 유지…내구성 입증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택시 100만km 무고장 주행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 사진 = 현대자동차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엔진과 변속기 고장 없이 100만km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그랜저 TG 차량을 선정, 차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5일 현대차는 김은수 고객이 구입한 그랜저TG 택시가 주행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매 시기는 2008년이며 주행거리 100만km 달성 시점은 지난 11월16일이다.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는 교체 없이 출고 당시의 제품을 유지했다.

이날 현대차는 김은수 고객에게 '100만km 무고장 주행 달성'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김은수 고객은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를 결정했다.

김은수 고객은 "그랜저 택시의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간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택시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그랜저 택시와 함께 다시 한번 100만km 주행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주행을 마치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랜저 택시로 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주행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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