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김태수(왼쪽)·백지호 신임 부사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임원과 마스터(Master), 전문위원(상무급)에 대한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2명, 마스터 2명, 전문위원 1명 등 총 22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태수, 백지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환, 박종우, 이광수, 이주형, 최원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상무로 승진한 인원은 총 12명이다.

1963년생인 신임 김태수 부사장은 1987년 삼성전관(현 삼성SDI)에 입사해 2009년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로 승진, 지난해 전무 자리에 올랐다. 그는 OLED사업부 개발실장으로서 플렉시블 OLED 기술의 성능 차별화를 포함해 핵심요소기술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1964년생인 신임 백지호 부사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2010년 상무, 2014년 전무로 승진했다. 백 부사장은 OLED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으로서 모바일 시장 내 OLED 제품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장 등 신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 나갈 인물 중심으로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7명을 포함해 개발, 영업, 제조 각 부문에서 회사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

다음은 2019년도 삼성디스플레이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2명)

▲김태수 ▲백지호

■전무 승진(5명)

▲김동환 ▲박종우 ▲이광수 ▲이주형 ▲최원우

■상무 승진(12명)

▲강태욱 ▲심병창 ▲유승락 ▲이근수 ▲이호중 ▲조성호 ▲최근섭 ▲최연수 ▲한동원 ▲한준호 ▲허 철 ▲황의훈

■마스터 선임(2명)

▲김덕회 ▲송승용

■전문위원(상무급) 승진(1명)

▲박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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