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G 코드제로 A9, 코드제로 R9 ThinQ, 코드제로 T9/사진=LG전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전자는 이달부터 ▲상중심(上中心)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ThinQ’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라인업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2년간 무상보증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보증기간은 1년이었다. 이미 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고객들도 동일한 무상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기술은 모터 제어, 기류 제어, 먼지분리 기술 등과 함께 강력한 청소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무선청소기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모터 기술과 더불어 배터리 기술은 청소기 시장의 트렌드가 무선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에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까지 제공하면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드제로 A9은 올 초 한국소비자원의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바닥먼지, 바닥틈새, 벽 모서리 등 5개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청소성능을 인정받았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며 꼼꼼하게 청소한다.

이밖에 코드제로 T9은 본체가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로보센스 2.0’을 탑재했다. 무선청소기 최초로 ‘2중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적용해 먼지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장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탁월한 성능과 편의성에 품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더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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