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서대학교.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호서대가 약학대학 유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호서대는 지난달 지난달 교육부가 2020학년도 약대 정원 60명 증원 계획을 밝힘에 따라 김석동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약학대학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약학대학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서대는 충남 아산캠퍼스에 연면적 약 5000㎡ 규모의 약학대학 건물을 신축, 이론과 실습, 연구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신약개발연구소, 제약공장, 임상연구센터, AI 빅데이터 의약연구소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춰 제약 산업과 임상연구 약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약학대학 유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호서대 제약공학전공 이종혁 교수는 “호서대는 풍부한 지역 내 제약산업 인프라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내실 있는 유관학과와 기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약사 양성 및 연구중심 약학대학에 최적화돼 있다”면서 “총장을 비롯한 대학 운영진의 약학대학 신설·투자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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