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대 거주공간·안전사양 대거 탑재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 사진 = 현대자동차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11일 지난달 LA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장 축간 거리를 확보한 차량이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했고, 다양한 편의사향도 대거 탑재됐다.

출시 전 사전계약 물량이 2만대를 넘어서는 등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차량 외면에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통해 통해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글 구현했고, 내부에는 고급 소재를 적용해 실내 품질을 높였다.

특히 내부 디자인에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공간의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자체 평가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기본 적용됐다.

또 ▲8단 자동변속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비롯해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AWD, All Wheel Drive)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도 탑재된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공간성과 상품성, 주행 성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플래그십 대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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