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지 스카아뷰 푸르지오 투시도 / 사진 = 대우건설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분양승인 철회를 통보 받은 대우건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의 청약 일정이 재조정된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시청은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의 ‘분양 승인 철회’를 취소했다. 이에 지난 3일 이후 답보상태에 있던 분양 및 청약 일정은 이르면 다음 주 재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이달 초 분양 예정이었던 이 단지는 “인근 학교가 수용할 수 있는 학생들의 허용 범위를 초과한다”는 용인시의 판단으로 인해 예정된 청약 일정을 진행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은 신봉2지구의 개발 일정과 초등학교 설립을 함께 진행하고, 입주 시점에는 초등학교 배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입주민 자녀를 신설 학교와 신봉초등학교로 배정할 수 있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을 뿐 다른 청약 일정은 진행되지 않은 단지”라며 “용인시의 ‘분양승인 철회’ 취소로 인해 9·13 대책 이전의 조건 그대로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고, 이르면 다음 주 청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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