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주주총회 거쳐 정식 취임 예정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직원들에게 김 전 NH투자대표가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며,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후 32년 간 근무했다. 이후 럭키증권이 LG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바뀌는 동안 줄곧 한자리를 지켰다. 2013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2014년 12월 NH투자증권 초대 사장으로 취임해 4년 8개월을 재직한 뒤 지난 3월 퇴직했다.
한편 김원규 신임 대표의 내정이 확정되면서, 지난 5년간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이끌어 온 홍원식 대표는 물러나게 됐다. 빠르면 오는 1월부터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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