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사진='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유튜브 영상 캡처.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그룹 AOA 설현이 축하 공연 도중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설현이 무대 중 터뜨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다시 한번 팬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AOA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설현은 ‘사뿐사뿐’ 공연 도중 무대 위에서 헛구역질을 하며 건강 이상 증후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곡인 ‘심쿵해’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대열을 맞추던 중 결국 주저 앉아버렸고 멤버와 스태프들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