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정훈 지도교수, 노상윤 학생, 강성민 학생. 사진=호서대학교.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호서대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 미국 ‘2018 SPARK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4년, 2016년에 이어 3번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파크(SPARK) 공모전은 IDEA, Red Dot, If 디자인 등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공모전이다.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노상윤과 강성민 학생은 영양조절을 해주는 캡슐을 커미메이커처럼 카트리지식 장착이 가능한 밥솥 디자인 컨셉으로 SPARK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장석봉 학생은 초단초점 프로젝션 워크데스크 디자인 컨셉으로 동상인 브론즈를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 학생들은 평소 자취를 하며 전기밥솥을 사용하다가 겪은 작은 불만에서 아이디어를 내 디자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독일 Reddot 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수인 산업디자인전공 백정훈 교수는 “학생들에 의해 우리 주변과 생활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아이디어가 훌륭한 디자인 결과물로 이어졌다”며 “현재 산업디자인전공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Red Dot, IF, IDEA에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며 호서대 디자인파워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호서대 산업디자인전공은 Red Dot 디자인 랭킹에서 세계(아.태지역) 10위를 랭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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