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인도 난드가온 마을에서 주택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 = 삼성물사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인도네시아에서 '삼성마을(Samsung Village)' 조성 활동을 펼쳤다.

18일 삼성물산은 인도 뭄바이에서 약 100km 가량 떨어진 난드가온 마을에 주택신축, 희망티셔츠 만들기, 미니 운동회 등의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난드가온 마을은 지난해 5월부터 삼성물산의 지원이 이뤄진 지역이다. 현재까지 55곳의 주택과 화장실이 신축됐고, IT 교실과 위생교육이 시행됐다.

지난 12월 2일에는 인도네시아 찔라마야 지역 찌깔롱 마을에서의 주택 신축 지원 활동이 이뤄졌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권도 시범과 율동 공연 등의 문화공연 행사도 이뤄졌다.

짤라미아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지역이다. 지난 7월 이후 삼성물산은 주택 20채, 유치원 2개소 및 공공화장실과 식수위생시설을 건설했다.

한편 '삼성마을' 조성 사업은 2013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 1호 마을 준공(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을 시작으로 2호 마을(인도 차르가온), 3호 마을(베트남 냐미∙반닷), 4호 마을(베트남 껌줴∙껌딱) 등 총 6개의 삼성마을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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