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개그맨 김용만과 배우 서현이 ‘2018 MBC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

MBC 측은 18일 “김용만과 서현이 올해 MBC 연기대상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MBC ‘궁민남편’에서 큰 활약을 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용만은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위트 있는 진행 실력으로 ‘2018 MBC 연기대상’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현은 올해 MBC 드라마 ‘시간’에서 가족의 죽음 뒤에 감춰진 권력층의 비밀에 정면으로 맞서는 설지현 역으로 출연해 연기자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연기대상’ MC로서 활약도 큰 기대를 모은다.

MC 김용만, 서현 뿐만 아니라 2018년 MBC 드라마를 책임진 주역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 ‘MBC 연기대상’은 100% 시청자 투표로 ‘올해의 드라마’를 선정한다. 또 드라마 PD, 시청자 투표, 시청자위원회, 평론가와 기자가 함께 투표 및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의 드라마’와 대상 투표는 MBC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투표할 수 있다.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는 ‘2018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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