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아소아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태희 순천향대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센터 센터장이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소아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산업용 드론 제조업체 아소아(대표이사 김현수)는 순천향대학교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센터(센터장 이태희)와 드론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소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전시관을 별도 운영 중인 순천향대학교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센터에 드론 및 교보재 제공과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드론 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각종 첨단장비를 제공하고 드론 관련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산학협력 신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소아와 순천향대는 이번 산합협력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핵심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문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아소아 대표는 “인재 양성과 기술 지원 등 기존 산학협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학협력 선도 모델 창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융합기술을 접목한 현장 실무교육 등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희 순천향대학교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센터장은 “주식회사 아소아의 혁신적 드론 기술과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센터의 4차 산업혁명 교육 플랫폼이 만나 미래기술 인재 육성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소아는 2016년 3월에 설립한 무인 이동체 및 드론 개발 전문기업이다. 전체 회사 인력의 70% 가량이 20여년간 관련 기술을 연구해온 개발자로 구성됐다. 현재 하이엔드급 기술과 제품 개발로 드론 산업의 순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혁신형개발사업 주관 기관으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서비스 드론을 개발하는 등 드론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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