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확대 예정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왼쪽), 이희용 다애다문화학교 교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다애다문화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교육사업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다애다문화학교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다애다문화학교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이 학교는 서울시내 중학교에서 위탁된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이 인정되는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NEW농촌사랑체크카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자체 적립해 조성한 카드공익기금으로 마련됐다. 언어로 인해 학교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학생들의 다문화 특성을 계발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학생 글로벌 인재만들기’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태도와 정체성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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