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클락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21일 회사 측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조우호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이현진 티웨이항공 인천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하노이 노선은 12월 20일부터 주 7회(매일) 운항한다. 월·수·토요일의 경우 인천에서 오후 9시35분에, 금요일은 오후 10시5분, 화·목·일요일의 경우 오후 10시30분에 하노이로 떠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 추가 신규 취항을 앞둔 부산~하노이 노선까지 포함해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7개 베트남 노선(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21일)부터 취항하는 인천~클락 노선도 주 7회(매일) 운항한다. 오후 7시45분 인천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0시50분 클락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동남아의 대표적 여행지인 필리필 클락은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골프와 각종 해양 스포츠로 유명하다. 인천발 정기편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대구발 부정기편도 주 5회(월·수·목·토·일) 운영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티웨이항공과 함께 따뜻한 동남아 신규 취항지로 겨울 여행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과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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