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열애 사실 공개 5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한국경제는 21일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건 논란 이후 두 사람이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보도했다.

이후 양 소속사 모두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면서 맺은 인연을 계기로 친분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올해 10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여년 전 지인들에게 20억원의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소 사실이 확인되자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그의 연인인 홍수현도SNS를 통한 악플 세례에 시달렸다.

마이크로닷은 잠적설까지 불거지며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며 소속사 또한 이와 관련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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