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의정석 기가지니’ 개발…다양한 디지털 혁신 추진

<사진=우리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KT 인콩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디지털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기가지니’를 개발한다.

이 서비스는 ‘기가지니’ 스피커에 주요 키워드를 말하는 것만으로 AI 스피커와 TV로 카드서비스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니야, 12월 카드결제금액 알려줘”라고 말하면 “12월 카드결제금액은 OOO원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제공된다. 또 “지니야, 세부내역 확인”이라고 하면, TV화면 연동을 통해 이용내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AI 서비스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적극 협업해왔다.

‘카드의정석 기가지니’에는 고객이 자주 찾는 메뉴인 ▲카드 이용내역 조회 ▲이용대금명세서 확인·업종별 이용내역 분석 ▲소비 분석 통계 정보 등을 제공하여, 편리하고 합리적인 고객의 카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계속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맞춤카드 추천 ▲금융서비스 신청·이벤트 안내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급결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독자 온라인 인증시스템, 상담 효율화와 신규 마케팅 채널로써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챗봇시스템 등 내실 성장 전략 하에 비용절감과 마케팅 지원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AI시장을 선도하는 KT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ICT-금융 융합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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