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MG새마을금고,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2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왼쪽)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MG새마을금고와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카드는 대표상품 ‘카드의정석’을 새마을금고 고객에 판매하고 양사 고객을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양사는 각 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는 새마을금고라는 거래고객 2000만명과 전국 3200개가 넘는 폭 넓은 영업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판매채널 확보하게 됐다”며 “새마을금고는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는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상품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우리카드가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00만명의 새마을금고 고객들이 다양한 신용카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업무제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4월 ‘카드의정석 POINT’를 시작으로 쇼핑형, 할인형, 엘포인트형 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카드의정석 위비온플러스’, ‘카드의정석 SSO3(쏘삼)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내년에는 프리미엄형, 마일리지형 카드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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