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 / 사진 = 뉴시스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27일 대우조선해양은 50차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2만1000원(0.97%) 인상 ▲임단협 타결 격려금 150만원 ▲상여금 300% 월 분할지급 ▲최저시급 기준 미달자 수당 지급 ▲성과급 기준 마련 및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생산직 신규채용 실시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향후 노사는 채용 규모와 시기를 별도로 합의한 후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오는 28일 오전 대의원 대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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