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배우 소지섭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지섭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최우수연기상과 대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를 하는 동안 모든 순간이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함께 연기를 한 모든 선후배 존경하고 스태프들과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뒤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기영과 대상 공약으로 걸었던 코를 비비는 코코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은 소지섭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시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내 뒤에 테리우스’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 작가상, 청소년·아역상, 남자조연상, 신인상 등 8관왕에 올랐다.

 

◇2018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 소지섭(내 뒤에 테리우스)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정재영(검법남녀), 신하균(나쁜 형사), 정유미(검법남녀), 소지섭(내 뒤에 테리우스), 김선아(붉은 달 푸른해)

▲최우수 연기상 연속극 부문 : 연정훈·소유진(내 사랑 치유기)

▲최우수 연기상 주말특별기획 부문 : 김강우(데릴남편 오작두), 채시라(이별이 떠났다), 이유리(숨바꼭질)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우도환·문가영(위대한 유혹자), 장기용(이리와 안아줘), 정인선(내 뒤에 테리우스)

▲우수 연기상 연속극 부문 : 이규한(부잣집 아들), 박준금(내 사랑 치유기)

▲우수 연기상 주말특별기획 부문 : 정상훈(데릴남편 오작두), 조보아(이별이 떠났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 ‘내 뒤에 테리우스’

▲황금연기상 : 강부자(신과의 약속), 허준호(이리와 안아줘)

▲작가상 : 오지영(내 뒤에 테리우스)

▲올해의 연기자상 : 허준호(이리와 안아줘)

▲청소년·아역상 : 김건우·옥예린(내 뒤에 테리우스), 류한비(이리와 안아줘), 신비(이별이 떠났다), 신은수(배드파파), 왕석현(신과의 약속), 이나윤(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조예린(숨바꼭질)

▲조연상 : 정혜영(이별이 떠났다), 전노민(비밀과 거짓말), 김재경(배드파파), 강기영(내 뒤에 테리우스)

▲신인상 : 김경남(이리와 안아줘), 이준영(이별이 떠났다), 이설(나쁜형사), 오승아(비밀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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