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넥스트 시운전./사진 = BMW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BMW그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서 미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보여줄 '비전 i넥스트'를 공개한다.

9일 BMW그룹에 따르면 BMW 비전 i넥스트는 BMW의 차세대 전략인 '넘버원>넥스트)'의 향후 핵심 영역으로 정의된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과련 서비스 분야를 결합한 모습이다.

차량 실내는 '샤이 테크'라는 새로운 디자인 원칙으로 꾸며졌다. 탑승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조작 버튼이 통합됐고, 운전자나 탑승객이 필요할 때만 나타나 조작할 수 있게 설계됐다.

BMW 비전 i넥스트의 양산형 모델은 2021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CES 2019 전시 부스 역시 전시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술을 BMW 비전 i넥스트와 마찬가지로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샤이테크 기술을 활용해 부스 방문객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 커넥티드드라이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렉티브 월도 장착됐다.

전시장 외부에는 BMW모토라드의 자율주행 모터사이클 BMW R 1200 GS가 전시된다. 스스로 시동을 걸고, 가속과 회전, 감속, 정지까지 가능하다.  오프로드 코스도 마련돼 BMW X7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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