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신빌딩 옥상 전광판에 미세먼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 = KCC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KCC가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를 접목한 옥외 광고판을 설치·운영한다.

10일 KCC는 서울 강남대로에 있는 우신빌딩과 명동 충무빌딩 옥상에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를 접목한 옥외 광고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겨울철 황사,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이 기상 정보를 매일 확인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KCC의 주요 제품을 홍보하는 옥외 광고는 기상청 및 서울시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수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대기 중 미세먼지 지수를 표시한다. 멀리서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매우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5단계로 나눠 각각 다른 배경색으로 나타낸다.

또 국내 미세먼지 측정 기준보다 엄격한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체감 공기질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로 강남역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 박모(31·여)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 전광판에 표시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외근 시에도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정보를 보며 마스크를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전광판을 보고 있으면 KCC 창호가 틈새로 들어오는 미세먼지까지 잘 막아주는 것 같아 믿음직스럽다"고 전했다.

KCC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위협으로 주변 공기에 대한 국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이번 옥외 광고가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광판에 단순히 광고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정보와 제품 특성에 따른 최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있어 다양한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KCC제공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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